Potassium and Nitrogen Jelly: Green Thoughts, 2018 ~ 2021.
Photographic images/Sound/Text
언어는 사유를 지배한다는 말에서 착안하여 이 작업을 기획했다. 자연의 언어를 배워 그 언어로 자연과 소통을 시도하고, 자연으로써 사유하는 인간이 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언어는 인간과 자연의 공통된 기억과 경험, 감정을 소환해 내는 단서이자 장치이며, 사진 이미지와 사운드가 이 작업에서는 언어적 장치로써 등장한다. 이 작업의 구체적 대상은 내 방에서 나와 함께 사는 식물이며 나와 그들이 공존하며 나누었던 상상속 대화를 뮤직비디오의 형식으로 기록했다.
My focus is to discover a way to communicate with nature, both its fauna and flora components, as an equal entity to man. An Artistic critique to mankind and its actions, my works aim to bring into discussion humanity’s exploitative nature and its resulting detrimental impact on the world, such as climate change and current pandemic. The current pandemic lock-down has given me the opportunity to consider the relationships between myself, therefore mankind's, and the living things in my immediate surroundings (the plants in my apartment) and my contemplation of the “language” through this connection. This series is the result of my experiments to discover and record that language.
언어는 사유를 지배한다는 말에서 착안하여 이 작업을 기획했다. 자연의 언어를 배워 그 언어로 자연과 소통을 시도하고, 자연으로써 사유하는 인간이 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언어는 인간과 자연의 공통된 기억과 경험, 감정을 소환해 내는 단서이자 장치이며, 사진 이미지와 사운드가 이 작업에서는 언어적 장치로써 등장한다. 이 작업의 구체적 대상은 내 방에서 나와 함께 사는 식물이며 나와 그들이 공존하며 나누었던 상상속 대화를 뮤직비디오의 형식으로 기록했다.
My focus is to discover a way to communicate with nature, both its fauna and flora components, as an equal entity to man. An Artistic critique to mankind and its actions, my works aim to bring into discussion humanity’s exploitative nature and its resulting detrimental impact on the world, such as climate change and current pandemic. The current pandemic lock-down has given me the opportunity to consider the relationships between myself, therefore mankind's, and the living things in my immediate surroundings (the plants in my apartment) and my contemplation of the “language” through this connection. This series is the result of my experiments to discover and record that language.
Arizona-Bru-Reii (2021)
팬데믹 기간동안 미술관이나 갤러리는 문을 닫고, 예정된 전시는 취소가 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나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해 보았고, 그것은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관람이 가능한 스트리밍 형태의 작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나는 인터넷 스트리밍이라는 포멧을 통해 사운드와 비디오작업을 선보일 수 있는 프로젝트 밴드를 시작했다.
인간과 비인간, 생명과 비생명 결국 모두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자연이다. 다양한 형태의 삶이 공존하는 이 세계에서 우리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길은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믿는다.
유토피아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있다고 믿는 그 마음만으로도 이상적 세계는 건설될 것이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언젠가 도달하게 될 유토피아는 어떤 모습이며, 그 안에서 살고 있을 우리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이런 질문과 생각들을 하면서 곡을 써 보았다.
Streaming available on Spotify, Apple Music, Youtube, Melon, Vibe, Genie, Flo, and Bugs Music.
인간과 비인간, 생명과 비생명 결국 모두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자연이다. 다양한 형태의 삶이 공존하는 이 세계에서 우리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길은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믿는다.
유토피아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있다고 믿는 그 마음만으로도 이상적 세계는 건설될 것이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언젠가 도달하게 될 유토피아는 어떤 모습이며, 그 안에서 살고 있을 우리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이런 질문과 생각들을 하면서 곡을 써 보았다.
Streaming available on Spotify, Apple Music, Youtube, Melon, Vibe, Genie, Flo, and Bugs Music.
Star Perfume Tamuning/Hong Kong Images from 21st Century (2012 ~ 2021)
1. Star Perfume Tamuning 2014년 부터 2018년 까지 괌에서 찍은 사진과 그때의 기억을 텍스트와 사운드로 소환해 낸 작업이다. 당시 나는 불면과 마음의 불안을 마주했고, 세상에 존재하는 고독함은 모두 나의 것이라는 오해를 하고 살았었다. 평소와 같았던 잠 못이루던 밤, 해변가엔 나와 같은 몇 몇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밤 산책이 필요했던 우리는 그 짧은 시간에 암묵적으로 서로를 지켜주었던 기억이 있다. 사실 그날 밤 이후로 세상의 불행 모두 껴안고 살아간다는 착각은 벗어 던진 것 같다.
몇 년이 지난 지금, 나는 괌의 무엇을 그리워하는지 작업을 하면서 깨달았는데 그것은 새로운 기억을 그리워할 미래의 내가 그립다는 것이다.
2. Hong Kong Images from 21st Century- 어릴적 꿈에 우주엘 간 적이 있다. 우주에서 본 빛과 색은 왕가위나 왕정같은 사람들이 만든 영화에서 나오는 홍콩의 밤을 닮았더라. 우주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홍콩의 밤을 거닐었던 밤에 대한 이야기.
몇 년이 지난 지금, 나는 괌의 무엇을 그리워하는지 작업을 하면서 깨달았는데 그것은 새로운 기억을 그리워할 미래의 내가 그립다는 것이다.
2. Hong Kong Images from 21st Century- 어릴적 꿈에 우주엘 간 적이 있다. 우주에서 본 빛과 색은 왕가위나 왕정같은 사람들이 만든 영화에서 나오는 홍콩의 밤을 닮았더라. 우주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홍콩의 밤을 거닐었던 밤에 대한 이야기.